올 시즌 프로야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한국시리즈가 오늘 대구구장에서 개막됩니다
호화군단 삼성 라이온즈는
두산 베어스를 맞아 3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합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200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프로야구
원년인 82년과 2001년에 이어
세번째 만난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오늘 1차전에
외국인 투수 하리칼라를
내세워 두산의 리오스와
맞대결을 벌입니다
하리칼라/삼성 라이온즈 투수
'평소와 다름없이 경기에 임하고
이길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삼성은 권오준과 오승환,
두산은 정재훈,이재우 등
막강 중간 계투진을 활용해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그러나 심정수와 김동주로
대표되는 거포 싸움과 중심
타선의 공격력 그리고 수비의
짜임새 등 쉽게 우세를 점치기
어려워 초반 1,2차전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선동열 감독의 데뷔
첫해 우승 여부도 화제입니다
선동열/삼성 라이온즈 감독
'충분한 휴식 갖고 많은 준비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삼성은 수비 실책 등
작은 실수 하나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최강 삼성 군단이 2002년에
극적인 우승에 이어 대망의
한국시리즈를 제패할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TBC는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 7차전 전 경기도
라디오로 생중계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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