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을 재선거를 앞두고
TBC가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열린우리당 이강철후보와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가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뉴스인 뉴스에서는
여론조사 결과 나타난 후보
지지도와 선거전의 변수 등을 .
황상현기자가 정리했습니다.
[CG1] 먼저 후보 지지도는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 34.3%,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 32.5%로 1.8%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오차 범위에서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동당 최근돈 후보와
무소속 조기현 후보,
자민련 이명숙 후보가
뒤를 이었으며 무응답층도
30%에 육박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도농복합 지역과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이강철 후보는 상대적으로
개발 지역과 40대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2]당선 가능성은
유 후보가 38.8%로
이 후보의 27.8% 보다
10%P 정도 높게 나타나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인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3]정당 지지도에서도
한나라당이 37.7%로 가장
높았고 열린우리당 16.8%,
민주노동당 4.7% 순이었지만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40%를 넘었습니다.
[CG4] 투표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59.7%,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5.3%로
응답자의 85%가 투표 참여
의사를 보였고 특히 50대
이상에서 높았습니다.
<CG>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인
공공기관 동구 유치에 도움이
될 것 같은 후보로는 42.2%가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를
꼽았고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가 적합하다는 의견은
19.5%에 머물렀습니다.
<CG>한나라당의 정권 교체론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서는
공감한다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각각 35.2%와 32.5%로
나타나 정권교체론이
다수 여론을 형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지원 유세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클 것이다가
26.8%,다소 클 것이라는 응답이
44.3%로 나타나 유권자의
70% 이상이 박대표의 선거
유세 영향력을 인정했습니다.
<CG>후보를 평가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텔레비젼 토론이 50.3%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신문뉴스
기사가 14.7%, 주변의 권유나
평판이 12.8%,선거 홍보물이 7.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이번 선거에서는 이강철 후보
지지층이 두터운 40대와 유승민 후보 지지세가 높은 50대 이상의 투표율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지원 유세가 표심을
얼마나 움직일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아이너스 리서치에 의뢰해 그제 하루 동을 유권자
6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 4%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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