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물질인 다이옥신 농도를
저렴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지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다이옥신
오염도 측정이 활성화돼
환경 개선은 물론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다이옥신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발암 물질입니다.
하지만 다른 오염 물질과 달리 검색 비용이 너무 비싸 지금까지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농도 측정은 불가능했습니다.
현재 널리 쓰이는 것은
질량 분석기를 이용한 화학적
검색 기술인 GCMS로 한 샘플에
5백만원에서 7백만원이 듭니다
하지만 대구가톨릭의대
양재호 교수팀은 사람의
피부 세포가 다이옥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에 착안해
유전공학을 이용한 새로운
검색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양재호/가톨릭 의대 교수
"피부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해.."
S/U)새로 개발된 검색기술이
상용화되면 기존 GCMS에 비해
비용이 1% 이하로 줄어 들 수
있습니다.
검색 시간도 빨라지고 대량
샘플 측정도 가능해 대기와
토양, 해양에서의 다이옥신
측정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양 교수팀은 새 검색기술의
국내외 판매 전망이 밝다고 보고
조만간 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는 한편 상용화
작업에도 들어갈 계획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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