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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포항-버스파업 일주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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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5년 10월 13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이성원 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앵커)포항 시내버스 파업이
오늘로 벌써 일주일짼데 아직
노사협상에 진전이 없다면서요.

기자)네, 포항의
시내버스 노선을 독점 운행하는 성원여객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VCR 1=
지난 일주일 동안 단 한차례
노사 협상을 벌였지만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끝났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임금 14.5% 인상과
정년 61세 연장 등 12개
요구 사항을 고수하고 있고
회사측은 지난해 임금을
14.9% 인상해 더 이상 여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노조는 여기에다 포항시가
4년전부터 회사측에 주고있는
지원금을 직접 관리하라는
새 주장을 들고 나왔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시민들만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35개 노선에
관광 버스와 승합차 등
100여대를 투입하고 법인과
개인택시 2700여 대의
부제를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대체버스의 배차시간이
평소보다 두배 가량 늘어나고
이마저도 운전사들이 피로를
호소하며 자주 빠져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네,독서의 계절을 맞아
포항에서 알뜰도서 교환시장이
열려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죠

기자)네, 헌 옷이나
헌 가구 뿐 아니라 헌 책을
바꿔주는 시장이 열려
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습니다

=VCR 2=
집에서는 자리만 차지했던
애물단지 헌 책들이 교환시장에 오면 가치있는 책으로 바뀝니다

헌 책은 상태에 따라 A.B.C
세 등급으로 나눠져 1 : 1로
교환됩니다.

헌 책 교환시장을 10년째
봄과 가을에 열고 있는
새마을 문고 포항시지부는
하루 500여 권의 헌책이 새
주인을 찾아 간다고 말합니다.

=VCR 3=
조예슬/포항 달전 초등 5년
(...새책과 바꿔 좋다...)

정연정/포항 달전 초등 6년
(...이런 행사 자주 했으면..)

새마을 문고는 내년에는
차량을 최신형으로 바꿔
상시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앵커)그 밖의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네,방폐장 유치에 나선
영덕군은 부재자 투표신고 마감 결과 경쟁지인 군산과 경주에
이어 3위에 그치자 투표율
높이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VCR 4=
범 영덕군 방폐장 유치위는
어제는 창수면,내일은 지품면등
읍면별로 유치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찬성 득표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유치위는 영덕군에서는
투표율이 85% 이상이어야
찬성률 1위를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VCR 5=
포스코는 지진 참사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역에
긴급 구호 키트 5백 세트를
보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7월 의약품과
이불,속옷 등 생필품이 담긴
구호 키트 3천 세트를 제작해
350세트는 태풍 나비 피해를
입은 울릉군 주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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