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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상주참사, 유족 협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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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10월 12일

상주 압사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어젯밤 상주시 새마을 과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와함께 보상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 협의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경찰은 상주시 새마을
과장 김모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면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100여명의
사상자를 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상주시 행정지원국장
박모씨와 자전거문화 담당
정모씨에 대해서도 보강수사를 벌여 사법처리 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사고 후에도
공연 리허설을 강행한
MBC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호 조치 등을 소홀히 한
경위에 대해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연 진행자에 대한
형사상의 책임을 묻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진교/수사본부장>
"유사판례, 사례 조사해서 다시
2차 소환할 것.."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 협의도 본격화됐습니다.

상주시는 보상심의를 진행할
보상심의위원회 설치를
입법예고 해 20일 뒤
의회에 상정해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족들과의
구체적인 보상금 협의는
다음달 중순 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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