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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공기업 이대로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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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5년 10월 12일

대구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의
분양 비리를 포함해 최근
공기업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줄 곧 지적돼 왔지만 방만한
조직 운영과 낙하산 인사,
비효율적인 성과급 시스템 등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구시가 돈을 내 만든
대구도시개발공사.

전직 사장에 감사실 직원까지
모두 20여명이 불법 분양으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씩
챙겨 충격을 줬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도 지난해
노사간 대립으로 석달 가까이
장기파업을 벌이는 동안 애꿋은
시민들만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같은 공기업의 문제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대구시 산하 공기업 5곳
가운데 도시개발공사와
지하철공사,시설관리공단,
환경시설관리공단 4곳의 대표는 물론 임원 대부분이 대구시
공무원 출신들입니다

때문에 방만하게 운영되는
조직을 바꾸는데 한계를
보였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손명숙/대구시의원
<인사위원회 추천해 회의 열때
특정인 좌지우지하는 경우 많다>
22:18 22:30

여기에다 회사 경영상태와
상관없이 성과급을 받는
임금 시스템도 문젭니다

도개공과 지하철공사는
지난해 공기업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고도 기본급의
18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
시민 돈으로 자신들의 배만
불렸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투명한 경영공개와
감시기능 강화 그리고 임원
공모를 통한 경쟁체제 도입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조광현/대구경실련 사무처장
<경영진 인사 청문회와 외부인사 참여하는 조직진단 필요>
20:07 20:16

일부 공기업에게 개혁과 혁신은
여전히 남의 나라 얘깁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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