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요즘
사흘 뒤 시작될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합숙을 하며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삼성은 단기전인 만큼
투수진을 잘 운용해 두산을
이기고 우승컵을 안겠다는
각오가 뜨겁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동료들끼리 두 팀으로 나눠
하는 연습 경기지만 승부엔
한 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어제까지 모두 4 차례
연습 경기를 가지며 선수들은
자칫 잃기 쉬운 실전 감각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예상보다 빨리
한국 시리즈 파트너로 두산이
결정되자 선수들도 스스로
긴장의 끈을 조이며 전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심정수/삼성 라이온즈
"반드시 우승을 해야겠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배영수/삼성 아리온즈
"힘 대 힘으로 한다면 저도 자신 있습니다."
올 시즌 두산과의 성적
8승 1무 9패가 말해주듯
투,타 모두 짜임새 있는 두산은 버거운 상댑니다.
하지만 삼성은 타자들이
두산의 에이스 리오스와 랜들에
강해 투수진만 잘 운용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선동열/삼성 감독
"관건은 선발 투순데 패넌트 레이스때와 달리 운영할 계획.. "
전문가들도 두 팀 선발투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클로징)2005년 가을의 전설
주인공을 가리는 한국 시리즈
1차전은 오는 15이 오후 2시
대구구장에 열립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