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내버스 파업이
닷새째를 맞으면서 대체
운전사들의 피로 누적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시민 불편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성원 기잡니다
포항 시내버스 파업노선에
대체 버스들이 투입된 지
오늘로 벌써 닷새째.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계속되는 운행에 운전사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최 명기/대체버스 운전사
(..힘들어 죽겠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대체 버스 운행에서 빠지는
운전사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버스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운행에서
빠지면서 배차 간격도
점차 길어지고 있습니다.
승객들의 불편도 파업
초기에 비해 훨씬 커졌습니다.
정 세윤/포항1대학 관광과
(...점점 버스 늦게 온다....)
여기에다 임시 차고지에는
운전사들이 쉴 만한 공간조차
없어 안전 운행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파업으로 포항시
전체 공무원의 32%가
버스 안내 등에 투입돼
시민들은 민원 업무를 보러
왔다 헛걸음하기 일쑵니다.
노사간 힘겨루기에 이래저래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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