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2호선 개통에 따른
효과와 변화를 짚어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두번째로
시민들의 생활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습니다.
박영훈기잡니다.
대구시 수성구청 공무원인
조병주씨는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출퇴근 때 지하철을
이용할 작정입니다.
살고 있는 시지동 아파트에서
자동차로는 40분가량 걸리지만
지하철을 타면 15분만에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출근길 교통체증 스트레스와
주차난, 기름값 걱정을 덜 수
있는 것도 반가운 일입니다.
int 이지철 (대구시 시지동)
대구 지하철 건설본부는
이용객들의 업무 통행시간이
자동차를 탈 때보다
하루 평균 16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INT 박동욱
(대구지하철공사 기획경영처장)
이러한 대중 교통 혁명은
시민들의 생활패턴 변화는 물론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반월당역과 두류역 봉산역 등의
지하공간에 쇼핑몰이 들어서고
역세권 주변에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전망입니다.
INT 김기식(반월당역 쇼핑몰
영업팀장)
대구지하철건설본부는
차량운행비 절감과
통행시간 단축,
교통사고 감소 등 직접적인
경제 파급 효과가
연평균 2천7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도
줄게돼 장기적으로는
학군 조정이 가능하고,
승용차 운행 감소로
대기오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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