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위기를 맞았던
대구 시내버스의
노사협상이 타결됐습니다
대구 시내버스 노사는
어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8시간에 걸친 조정회의 끝에
노동위원회의 조정 시한이
10분 정도 남은 밤 11시50분쯤
회의 결과를 받아들여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노사가 수락한 조정안은
올해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58세인 정년을 60세로 2년
연장하고 해고 관련 벌점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골잡니다
지난해 8일 동안 장기파업을
벌였던 노조측은 어제까지
합의에 실패할 경우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어제 극적
타결로 올해는 파업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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