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동서로 가르는
지하철 2호선 개통이
눈 앞에 다가 왔습니다
TBC는 오늘부터 2호선
개통일인 18일까지 지하철
2호선 개통 효과와 달라지는
생활상을 집중 보도합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2호선
개통이 가져 올 대중교통의
혁명적 변화를 박철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개통이 8일 남은
지하철 2호선은 벌써부터
개통 후의 운행에 맞춰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10분 안팎마다 도착하는
전동차는 정해진 위치에서
어김없이 출입문이 열리고
닫히며 이제 승객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탠딩)달구벌 대로를 따라
대구의 동서를 관통하는
2호선은 대구 대중교통의 속도
혁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CG)달성군 문양에서 수성구
사월까지 26개역, 29킬로미터를
불과 49분만에 달리게 됩니다
인터뷰 - 지하철 본부장
버스는 90분, 승용차 80분 거리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번째로
지하철 복수 노선 시대를 여는
2호선은 남북 방향의 1호선과
연결되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도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
(CG)현재 하루 14만명인
지하철 승객은 1,2호선을 합쳐 43만명으로 늘어나고 3%대인
수송 분담률도 1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 시민
2호선 개통을 계기로
내년 초에는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됩니다
또 시내버스와 지하철 사이
무료환승제도가 도입되는 등
요금 체계도 크게 달라집니다
고유가 시대 속에 출범하는
지하철 2호선은 대구에
새로운 대중교통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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