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캐고
콩사리 등 다양한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 농장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가 소개합니다.
팔공산 자락에 펼쳐진
테마농장이 아침부터
어린 학생들로 북적거립니다.
난생 처음으로 고구마를 캐는
초등학생은 땅에서 보물이라도
얻는 듯 기뻐고 즐겁습니다.
(이아름/대구 침산초등 2년)
"책에서만 봤는데 직접 와서
보니까 신기하고 즐거워요"
(유준상/대구 침산초등 2년)
"예전에는 한개인줄 알았는데
주렁주렁 달려나온건 처음"
모락모락 장작불에
방금 딴 콩을 놓고
익기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은
예전에 아빠가 했다는
콩사리의 맛을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이태형/테마농장 견학생)
"친구들과 나눠 먹으니까
더 맛있고 재미 있어요"
다음달 초까지 운영되는
테마농장에는 하루 평균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과 따기와 떡메치기를
비롯해 계절별로 코스를
나눠 다양한 농촌의 정취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정운석/테마농원 회장)
"주5일제 확산되면서 현재 31개 농가 참여, 농장마다 특성화시켜
운영 계획"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주5일제로 테마농원은
농촌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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