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이자 일요일인 오늘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들의
곳곳에서 펼쳐져 화창한
가을날씨를 만끽했습니다.
또 주요 산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을
즐겼습니다.
휴일 표정, 박영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경사스러운 날을 축복한다는
중국의 용춤, 갖가지 중국
전통 캐릭터의 행렬이
뒤를 따릅니다.
거리에는 중국 전통 공예품과
의상이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고소한 음식 냄새로 마치
중국의 여느 도시에 와 있는
듯 합니다.
자장면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의 얼굴엔
함박 웃음이 피어납니다.
<인터뷰/시민>
"딸이 중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왔다."
<브릿지>
"화교정착 100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있습니다."
가을 정취가 깊어가는 산과
계곡에는 하루종일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단풍은 아직 때가 이르지만
한결 높아진 하늘에
시원한 바람은 완연한
가을입니다.
<인터뷰/등산객>
"모처럼 산에 올랐는데, 공기도 너무 좋고"
-------효과(현장음)----------
개산대제가 열린 동화사에는
불교신도 4천 여명이
운집했으며, 지역혁신 한마음
걷기대회에서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건강을 다졌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만큼이나
몸도 마음도 넉넉한
휴일 하루였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