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9돌 한글날인 오늘
외국인 근로자들이
휴일도 잊은채
한글을 배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젊은 신세대들의
우리 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식어가고 있는 요즘
한글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보도에 이혁동기잡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휴일도 잊은채
한글을 배우기 위해
강의실에 모였습니다
한글 낱말카드을 따라
읽으며 우리말을 배우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합니다
현장 effect
치우다우쥔/중국인 근로자
"회사에서 말이 안돼 불편,
프로그램 따라 배우기 위해서"
칠판에 세계지도를 그려놓고
우리말로 표기된 나라이름을
붙이거나 자음과 모음을
써보기도 합니다
한글을 읽고 쓰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재미있어 합니다
로드리고 힝오욘/필리핀 근로자
대구경북연구원과
계명대학교 한국어학당이
공동으로 오늘 개강한
한국어 배우기 강좌에는
성서공단 근로자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간에는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하루 3시간씩 두달동안
우리말과 우리문화를
배우게 됩니다
강진숙/계명대 한국어학당 강사
"회화, 읽기, 쓰기 위주로"
559돌 한글날을 맞아
휴일도 잊은 외국인들의
한글사랑은 우리말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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