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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전화 연결 - 권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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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10월 07일

앵커) 상주 압사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상주시와 공연 기획사 등
관련자를 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정확한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범 기자!

기자) 네, 상주경찰서
수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네 수사상황 전해주시죠.

네, 경찰은 그제 압수한
축제 관련 서류에 대한
분석 작업과 함께
행사 대행업체 관련자들을
다시 불러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와 함께 엠비씨 담당 피디와
광고국 관계자를 상대로
상주시와 공연을 계약하게 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
출입문을 개방하라는
경비교통과장의 요청을
담당 피디가 거절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주장이 엇갈려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던
부상자 90여명을 상대로
사고 직전의 현장 상황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오늘
상주시 축제추진위원과
관련 공무원을 불러
대규모 행사 개최
경험이 없는 대행사와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이면 특혜 계약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근수 상주시장은
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유가족들에 대해 조속한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시장은 우선
시에서 보상금을 지급하고
책임 소재가 가려 지면
구상권 청구를 통해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상주 성모병원과 적십자 병원에서는
희생자 6명의 장례식이
치러지면서 이번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의 장례는
오늘로써 모두 끝나게 됩니다.

지금까지 수사본부에서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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