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한국
시리즈에 직행한데 이어
대구FC도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 리그 1위에 올라섰습니다.
지역 아마추어 스포츠도
야구를 중심으로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 스포츠가
중흥을 맞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연습장에 나온 대구 FC선수들의 몸이 무척 가벼워 보입니다.
만년 하위팀의 멍에를 벗고
창단 후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기쁨과 자신감이 넘칩니다.
대구는 내심 이 여세를 몬다면
후리리그 1위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종환/대구FC 감독
"부상 선수들이 회복하면서 팀 전력이 많이 강화됐다"
한국 시리즈에 직행한
삼성 라이온즈도 두번째
한국 시리즈 우승을 위해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아마추어 스포츠도
부활했습니다.
특히 야구는 율하초등과
칠성초등 경상중이 전국 대회
우승을 한데 이어 상원고까지
지난 대붕기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초중고팀이 모두
전국대회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영진전문대 여자 축구팀도
전국대회 2관왕을 했으며 능인고
씨름부로 단체전 우승을
두번이나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우승이 잇따르면서
체육회가 지원하는 우승격려금도 지난해 보다 15% 정도
늘었습니다.
정재경/대구시체육회 운영과장
"초중등 선수들의 기량이 좋았고
고등학교 선수들도 선전..."
지역 스포츠계는
13일부터 1주일 동안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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