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압사 사고 수사가
공무원과 업체 유착 수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MBC 행사 관계자를 소환해 압사사고관련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전합니다.
상주경찰서는 어제
MBC가요콘서트를 주관한
국제문화진흥협회등 공연기획사 2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해
자전거 축제와 관련된
상주시와의 계약 서류를
압수하고 정밀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연기획사와 상주시
사이에 이면계약이 있었는지와
노점상 운영 이권과 관련해
특혜를 베풀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상주시가
MBC가요콘서트 안전관리계약을
위반한것을 묵인하면서까지
김근수 상주시장 매제가
운영하는
공연기획사를 비호한 배경을
캐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당일
경비경찰이 관람객 사전 입장을
요청했으나 MBC측이 이를 거절한
혐의를 잡고
MBC PD등 행사관계자들을 상대로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태
상주경찰서 수사과장
경찰은 압사 사고를 몰고온
안전 관리소홀 여부에 대한
수사는 행사 관계자 어느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밝혀
MBC측 관계자의 사법처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용태
상주서 수사과장
경찰은 공연기획사가
자전거 축제기간에 열린
한우 불고기 축제때
지역 20여개업체로부터
고기등 물품을 납품받고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에대해서도 수사에 나서
압사사고 수사가 상주
자전거 축제 행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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