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참사를 빚은
MBC 가요콘서트의 주관사는
행사장 안전 관리 계약 조건을 위반했는데도 상주시가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주시는 압사 사고의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우기잡니다.
한국문화진흥협회가
상주시에 통보한
MBC 가요콘서트 행사안전에 관한
세부 계획섭니다.
관람객은 최소 2만명에서
최대 4만명.
행사장 안전 관리 인력은
경호원과 진행 요원 70명과
경찰 230명을 합쳐
300명을 투입한다것 입니다.
그러나 압사 사고 당일
행사장에 투입된 인력은
경호요원 21명과 경찰 30명이
고작이었습니다.
상주시는 그렇게 적은 인력이
투입될 줄은 몰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영희
상주시 새마을 과장
-한국문화진흥협회에서
세부계획서 대로 인력 투입
했다고 말해 현장 확인 안했다-
한국문화진흥협회가 상주시에
세부 계획을 통보한 것은
위탁대행 계약조건에
명시된것 입니다.
상주시가 계약 조건을
위반한 업체를 봐주다
화를 불렀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용태
상주서 수사과장
-민사상 책임있다.형사책임은
법률 검토해봐야 한다-
상주시가 그동안 도의적
책임을 질뿐
민,형사상 책임은 없다고
공언한것이 거짓으로 드러남에 따라 압사사고 수사는
공무원과 업체사이의
유착 여부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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