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압사 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은 경호 용역업체
대표 등 2명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상주시청 공무원과 MBC PD 등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경찰은 오늘 경호업체 대표
38살 이 모씨와 공연을 주관한
국제 문화진흥협회 부회장
41살 황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사고 당일 행사장에
충분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않는 등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업무상 과실 치사상 죄를
적용했습니다.
<인터뷰/상주서 수사과장>
"안전관리 책임 있는데도
소홀히 해"
경찰은 또 서울 여의도의
국제문화진흥협회 사무실과
대표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컴퓨터
8대의 하드 디스크를 압수해
내일 정밀 분석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오늘 밤
MBC 담당 PD를 상대로
관중 통제가 어떻게
이뤄졌는지와 통제 권한이
MBC와 경호 업체 가운데
어디에 있는지에 등에 대한
책임 소재를 밝힐 계획입니다.
또 상주시로부터 축제와 관련한
서류를 제출받아 정밀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김근수
상주시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소환 계획이 없지만
추진위원회 위원장인만큼
소환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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