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여야의원들은 일부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를 위해
고교에 사례금을 주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실태파악과
대책 등을 추궁했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와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오늘 국정감사에서는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대학들의 신입생 유치 사례금
지급 문제가 처음 거론됐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병문의원은
일부 대학들이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유치 사례금을
주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데
실태를 파악하고 있느냐고
추궁했습니다.
신상철 대구시교육감은 그러나
처음 듣는 얘기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싱크 지병문의원
싱크 신상철교육감
여야의원들은 또 대구시교육청이
e-러닝 우수교육청으로 지정됐지만 노후화된 컴퓨터도 많고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도 잘
안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싱크 맹형규의원
한나라당 이주호의원과
이군헌의원은 대구시교육청이
장애학생을 위한 시설과
재정지원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여야의원들은 또 지난해 발생한
경북도교육청의 음악교구
납품비리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가 솜방망이 수준에
그쳤다고 문제 삼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국감에는
9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2명이
불참한데다 2시간반만에 모두
끝나 형식적인 감사에 그쳤다는
지적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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