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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실 기획사 급증..사고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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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10월 05일

상주 참사는 공연행사 때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안전문제를 소홀이 해
일어난 인재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축제를 겨냥한
부실 기획사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이런 가능성이
벌써부터 잠복해 있었다는게
관련 업계의 지적입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그제 참사가 난 상주
MBC 가요콘서트는 행사 개최
경험이 없는 신생기획사에
행사를 맡기면서 비롯됐습니다.

공연행사 때 가장 신경을
쓸 부분이 안전인데도
5천명이 몰린 공연장에
안전요원은 경찰과 경호업체
직원까지 30여명이 전부였습니다

더구나 이들도 대부분이
행사질서유지 등에 집중돼
사고가 난 문 주변의 경비에는
8명만 배치돼 화를 키웠습니다.

국제문화진흥협회 관계자

관련 업계는 이번 참사가
예견된 인재라고 입을 모읍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수많은 축제행사를 내 놓으면서
축제 기획사가 급속하게 늘어
지금은 대구만 200개에 가깝고
경북에도 없는 시,군이
없을 정돕니다.

조정화/ㄴ 기획사 대표
(100배 늘어나...)

소문이 안나 그렇지
이번처럼 선착순 입장이나
안전요원을 제대로 확보않은 채 행사를 해 잔잔한 안전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행사주최측과 진행측
그리고 기획사가 계약 때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지 않는
관행이나 예산에 짜맞추기식
행사개최가 계속되는 한
문제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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