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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상주 참사 수사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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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10월 04일

상주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경호업체 대표를
긴급체포하고
행사 주최사와
상주시 직원들을 상대로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문을 누가 어떻게
열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이번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행사 기획사인
국제문화교류진흥협회 회장
67살 김모씨와 경호업체
대표 38살 이모씨 등
22명을 밤샘 조사했습니다.

[스탠딩]
"경찰은 특히 사고가
일어나기전 직 3문 개방
결정을 누가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 조사 결과
사고가 난 출입문은
행사 주최사인 국제 문화교류진흥협회와 경호업체가
사전 협의에 따라 관리사무소
직원 이 모씨등 2명이
열었다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국제교류문화진흥협회 직원]
"문 개방 결정 성급하게 해.."

경찰은 또 사고 당일 경호업체 직원이 당초 50명으로 되어 있다
21명만 동원된 점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행사 주최사
선정의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영리 단체인
주최사가 이번 행사와 같은
수익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협회 부회장을 이벤트 업체의
대표로 내세워 계약을
체결한 과정을 중시하고
업체의 적격성 등을
중점 조사하고 있습니다.

[000-상주경찰서 수사과장]
"상주시가 책임지겠다는 해서
MBC에서 OK했다..."

특히 주최사가 상주시에 제출한 세부계획서에는 경호경비
비용이 빠져 있지만
기획사로 선정된 점에 대해서도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호업체가
무면허로 운영된 점을 확인하고
과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업체 대표 38살 이모씨를
긴급 체포하는 한편
협회 회장 67살 김 모씨 등
사고 관련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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