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서
지구대 체제로 바뀌면서
경북 지역 경찰의
112신고 출동 시간이
크게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파출소 체제였던 2002년과
2003년에는 112 신고 이후
5분 안에 현장에 도착한 경우가
95%이상이었지만 지구대로
개편된 뒤인 지난해에는
5분안에 도착한 경우가
75.1%, 올 상반기는 68%로 떨어졌습니다.

경북 지역은 전체 면적의
73%가 산악지역인데다 해안선이
274킬로미터에 이르지만
일률적으로 소규모 파출소를
지구대로 묶어 이같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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