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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유승민의원 공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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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임한순

2005년 10월 04일

한나라당이 동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대표 비서실장인유승민의원을 공천키로
내정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공천 신청자들이
공천에 불만을 품고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공천후유증도 만만찮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진통을 거듭해 온
한나라당 동을 재선거 후보로
비례대표인 유승민이
낙점됐습니다.

공천심사위원회는 그동안
15명의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와
현지실사등을 벌였지만
경쟁력이 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표 비서실장인 유의원을
전략 공천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유수호 전의원의 아들이기도 한
유의원은 내일
당 운영위원회에서 공천이
최종확정되면 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에 제출한 뒤 대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재선거 출마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승민/한나라당 의원

그러나 후유증도 만만찮습니다.

마지막까지 공천 후보에 올랐던 조기현 전 대구부시장은
각본에 따른 밀실 공천이라며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서훈 전의원과 박창달
전의원의 동생인 박은숙씨도
크게 반발해 이번 선거는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와
무소속 후보 6,7명이
출마하는 다자간
대결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특히 노무현대통령과
박근혜 대표의 최측근들인
이강철 후보와 유 의원의 대결은
서로 한치도 물러 설 수 없는
대리전이 될 것으로 보여
이번 10,26 재선거의 최대
관심 지역이 될 전망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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