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소식은 잠시뒤에 다시한번
현장을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4337주년 개천절입니다.
팔공산 비로봉 정상에서
제천 의식이 열리는 등
지역에서도 다양한 경축행사가 열렸습니다.
황상현기자의 보돕니다.
하늘이 열렸다는
개천절, 운무로 가득한
팔공산의 비로봉 정상에는
정성스럽게
제사상이 차려졌습니다.
제사장은 세번을 절을
올리며 풍요와 안녕,
만남과 화합을 기원하고
석잔의 포도주에 감사의
뜻을 담았습니다.
하늘에 올리는 기도문인
고천문에는 개천절의 정신인
홍익인간과 이화세계의
바람이 담겼습니다.
개천문화대축제 조직위와
대구국학원이 주최한
이번 제천 행사는
한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되찾아 남북통일과 인류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박애자 대구국학원 원장]
팔공산 제천행사는
지난 2002년말 경북대 교수팀이
팔공산 비로봉 정상에서 돌을
쌓아 만든 제단과 이를 둘러싼
입석을 발견하고 제천단으로
규명해 7백년만에 부활된
것입니다.
[브릿지]이곳 팔공산 제천단은
통일신라시대 이전부터
고려때까지 왕이 직접
국태민안을 위해 제를 올렸던
곳으로 제천 행사가 열린 것은 올해로 4번쨉니다.
이어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는
개천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한 시민들의 볼에는
단군 캐릭터와 태극기가
그려졌고 고조선 전통 무예
체험 행사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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