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고는 자전거 축제 축하 공연이 열린
상주시 시민운동장에
공연을 보러온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어났습니다.
주최측의 허술한 안전대책도
사고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이중웅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사고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위해
상주 시민운동장에 만여명이
운집해 있다 출입문이 열리면서
한꺼번에 들어가려다 한 사람이 쓰러지자 연쇄적으로 넘어져
일어났습니다.
특히 오늘 공연은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이어서
관중들 대부분이 60대 이상 노인이어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사고가 난 직3문 앞에는 공연 시작전 몇시간전부터
5천여명이 운집해 있었습니다.
오후 7시에 시작되는
공연을 앞두고
주최측에서 1시간여전인
5시40분쯤에 출입문을 열자
뒷쪽에 있던 관중들이 밀고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이후 직3문 앞에는 숨진 관중과 부상자들이
뒤엉커 아비규환을 이뤘고
119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했지만
수많은 관중들 때문에 사고 수습이 늦어졌습니다.
공연장에는 경찰 30명과
자체 용역 경비
70명이 배치돼 근무중이었지만
만명이 넘는 관중을 통제하는데 실패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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