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일부 대학들의 신입생
등록률이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2005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등록률이 20%가 안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신입생을 한명도
뽑지 못한 학과들도 있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교육부가 열린우리당 정봉주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역 일부대학들의
2005학년 신입생 등록률은
심각할 정도로 낮습니다.
가야대의 경우 웰빙건축학과와
연극영화학과 그리고 요리영양학과는 신입생을 한명도 뽑지
못했습니다.
또 it.디자인학부는 등록생한
고작 한명뿐이었습니다.
대구예술대는 전체 등록률이
19%를 겨우 넘었습니다.
신입생을 절반도 못 채운
학과들도 수두룩합니다.
cg 대구가톨릭대는 독일어과를
비롯해 무려 17개 학과가
신입생을 절반도 충원하지
못했습니다.
위덕대는 법학부 등 7개
모집단위가 아시아대는 6개 학과
그리고 경일대는 인터넷신문방송학과등 5개 학과가 등록률이
50%가 안됐습니다.
이밖에 경운대는 생활조형학부등
4개 모집단위가 대구대는
패션디자인학과등 3개 학과에서
신입생이 절반이상
미달됐습니다. cg끝
수험생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일부 지역대학들의
미달 사태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학들의 혹독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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