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아)북부-탈춤 축제 개막

박병룡

2005년 09월 30일

ANC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박병룡지사장!!(예,안동...)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이
오늘 개막되는 등 이번 주말
북부지역에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죠?

Rep
예,그렇습니다.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이
오늘 막이 올라 열흘동안
전통의 향기와 현대의 감각이
어우러지는 탈춤과 댄스의
한마당을 펼칩니다.

=VCR1
할미의 억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탈춤 페스티벌에는
16개 나라 36개 팀이 전통
탈춤공연을 펼칩니다.

또 현대탈춤 마당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탈을 쓰고
춤을 추는 마스크댄스 경연과
탈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마련됩니다.

=VCR2
INT/전창준
/안동시 문화관광과장

축제기간에는 이와함께
차전놀이와 놋다리 밟기,
선유줄불놀이 등 다양한
안동지역 민속행사가 열리고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짚신삼기와 윷놀이,투호 등 생활문화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VCR3
문경새재에서는 어제 고유식과 경상감사 교인식 재현에 이어
오늘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2005 문경문화제가 열립니다.

문경문화제는 경상감사
도임행사를 시작으로
읍.면.동 대항 민속경기와 함께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펼쳐집니다.

한편 영주시 풍기읍에서는
내일 인삼축제가 개막됩니다.

풍기 인삼축제는 인삼캐기
체험을 비롯해 인삼깎기 대회,
주세붕군수 행차,인삼 마라톤
등이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ANC
풍성한 수확을 축하하는
다양한 축제가 마련됐군요.

그밖의 북부지역 소식들
어떤 게 준비됐습니까?

Rep
예. 영주시 철탄산 부근에서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된
고란초 집단 군락지가
발견됐습니다.

=VCR4
고란초 군락은 복개된 개울을
끼고 있는 50여m의 바위지대
곳곳에 분포해 개체 수는
3백여 포기에 이릅니다.

계곡의 그늘진 바위 틈에
붙어 자라는 상록 다년초인
고란초는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자라는데 고란초 군락지가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WIPER===VCR5=======

예천 양수발전소 건설이
하부댐 가배수 터널 굴착공사를 마무리 하는 등 공사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가배수 터널은 길이 362m로
본 댐 축조공사를 위해 상류의 유수를 전환하는 역할을 하는
배수 터널입니다.

예천 양수건설처는 다음달
하부댐 이설도로 3.4km를
완공할 예정이고 발전수로
터널 굴착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