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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구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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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09월 30일

오늘 새벽 대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주민들이 공포의 밤을
보냈습니다

또 가정집에서도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대구방송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시장 점포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방앗간은 이미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대구 대명시장에 불이 난 것은 오늘 0시40분쯤,

방앗간 기계와 곡식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같은 시간 10여미터 떨어진
식품가게에도 불이 나
천막 일부를 태웠습니다

스탠딩)화재현장에는
곳곳에 가스통이 있어서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인터뷰 - 주민
불소리 화들짝 말이 아니다

이보다 30분전에는 시장과
3백미터 떨어진 빌라건물의
1층 계단에서 불이 나 오토바이와 폐지등이 탔습니다

인터뷰 - 주민
불끄러 나오다 머리 다 탔다

불이 난 3곳 모두 비슷한 시각 외부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방화로 추정되는데
대구에서는 어제 새벽에도
2건의 방화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10분쯤에는
대구시 칠성동의 가정집에서
불이 나 단칸방에 살던 75살 박모씨와 동거녀 46살 박모씨가
숨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생활보호 대상자에 동거녀 박씨는 장애인으로
밝혀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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