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 대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오늘 국감에서는 방폐장
유치문제를 비롯해 재선충
방제대책과 태풍복구 대책 같은 현안들이 폭넓게 다뤄졌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지역출신의 한나라당
김재원의원은 정부가 방폐장부지 선정 기준을 주민투표로
결정한 것은 전북 군산쪽으로
몰고가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의원은 원전의 65%가 집중된
동해안에 방폐장을 건설하는것이
합당한 만큼 지역에 방폐장을
유치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SYNC(김재원의원/한나라당)
"원전을 모두 철수시키겠다는
각오로 배수진을 치고 임해야.."
이에 대해 이의근 경북지사는
주민투표로 부지가
결정되는 것은 불만스럽지만
방법이 결정된 이상 남은 기간
동안 찬성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YNC(이의근/경북지사)
홍문표 박승환의원은
경상북도가 태풍피해를
자주 입는 것은 사전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고
여당 원내사령탑인
정세균의원은 태풍피해가 컸던
울릉도에 대한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병엽, 김낙성의원 등은
경상북도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황폐화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재선충 방제대책을
물었습니다.
SYNC(김낙성의원/자민련)
이 밖에도 남북고위급회담을
독도에서 열자는 주장과
숲가꾸기 사업을 확대해
청년실업을 줄이자는
이색적인 제안도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S.T)경상북도는 오늘
농수산위 국정감사에 이어
다음달 4일에는 행정자치위원회 국정감사를 받게 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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