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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하철 합동 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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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09월 28일

다음달에 있을 대구지하철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오늘은
전동차에 불이 난 상황을
가상한 소방훈련이 벌어졌습니다

승객 대피와 환자 이송 과정등에일부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씽크-화재 발생!!+싸이렌소리]

전동차에 불이 나면서 승강장에 유독가스가 가득찹니다.

곧 이어 승강장의 모든
전원이 끊겨 정전이 됩니다.

승객들은 선로와 계단으로
대피하고 역무원들은 전동차에
갇힌 승객들을 구조합니다.

불이난 지 4분 뒤 소방서
구조대원이 도착해
인명 구조와 진화에 나섭니다.

[박영순/서부소방서 방호과장]
"인명구조와 대피 시간 측정

전동차에 불이 난 상황을
가상한 이번 훈련에서 소방서
진압대가 처음으로 환기구와
부근의 다른 역사 선로로 현장에
들어가 훈련 효과를 높였습니다.

(스탠딩)
"하지만 계단에 설치된
비상용 유도등의 크기가 작고
유독가스에 가려 보이지 않아
승객 대피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도등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축광 유도타일 등
다른 피난 장비가 없는 것도
문젭니다.

지하 1층과 지상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의 폭이 좁아
구조 장비를 이용한 환자
이송도 쉽지 않았습니다.

대구소방본부는 소방차 도착과 인명구조에 걸린 시간 등
훈련 결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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