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항-주민투표 등

이성원

2005년 09월 28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이성원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앵커)이번 방폐장 주민투표에서
부재자 투표 대상이 폭넓게
인정돼 투표 결과에
변수가 되고 있다면서요.

기자)네, 지난 선거에서는
부재자 투표 대상을 엄격하게
제한했으나 이번 주민투표부터는 본인이 원하면 모두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VCR 1=
주민 투표법에는 부재자
대상으로 군인이나 함정 거주자 그리고 병원 요양소 교도소
기거자 등 기존의 부재자
대상에다 투표일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할 수 없는
사람이란 규정을 신설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판단에 따라
부재자 투표를 할 것인지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것인지
결정하면 됩니다.

=VCR 2=
이병칠/포항시 자치발전 담당
(...주민에게 알리는 중...)

포항시는 벌써 동사무소는
물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기업체 등에 부재자 신고서와
설명서를 배치하고 안내
전단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부재자 신고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이고
선관위는 24일까지 투표용지를
주민에게 발송합니다.

부재자 투표용지는 11월 2일
투표 마감 시간까지
선관위에 도착하면 됩니다

포항시와 경주시,영덕군은
부재자 투표 대상이 확대돼
투표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네,사전 투표운동
금지 기간이지만 반대 단체들도 움직임이 부쩍 늘었다죠.

기자)네,집회 등 공개적인
활동은 없지만 선관위 항의
방문과 부지 재조사 등을 벌이며
투표운동 시작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VCR 3=
포항시 핵반대 대책위는
그제 포항시 북구선관위를 찾아
공무원의 개입을 규탄하고
공정한 단속을 촉구했습니다.

영덕군 핵폐기장 반대 대책위는
정부가 발표한 축산면 상원리
부지 조사가 엉터리라며
환경연합 관계자 등과 어제
부지 적합성과 환경영향평가등 재조사를 벌였습니다.

앵커)그밖의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네, 포항시는 죽도시장
일부 상가가 발행한 상품권인
죽도시장 사랑권을 죽도시장
전체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합니다.

=VCR 4=
포항시는 이를 위해
사랑권 사용 수수료와
발행 경비 그리고 홍보비등을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포항시는 죽도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 시공. 화장실
개축,주차장 확장 정비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VCR 5=
울진군은 다음달부터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등의
수집과 운반을 민간 업체에
위탁 시행합니다.

울진군은 이번 조치로
연 3억7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청소 행정에 민간업체
경영원리를 도입함으로써
질 높은 주민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