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늘 저녁
딱딱하고 묵직한 지금까지의
연주회와는 전혀 다른 연주회를 마련합니다.
새 지휘자 이현세씨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향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 이후
시민들에게 친숙한 레퍼토리로
구성한 첫 콘서틉니다.
정병훈 기잡니다.
오늘 저녁 대구문예회관에서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갑니다
무겁고 딱딱하기만 한
클래식에서 오늘 만큼은
벗어나 가장 대중적인 곡들로
팝스 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시민들의 귀에 가장 많이 익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9월의
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이현세/대구시립교향악단 지휘자
뮤지컬의 '오케라의 유령과
에비타에서의 모음곡들을 비롯해
007 영화 주제 모음곡 그리고
라틴 댄스 음악까지 매우
대중적인 곡들을 연주합니다
특히 5명의 테너가 부르는
'오 나의 태양' '후니쿨리 후니쿨라'같은 나폴리 민요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신나는 우리 가요 메들리 등은
콘서트의 재미를 한 껏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우석/테너앙상블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늘처럼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볍고 흥겨운 콘서트부터
전통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연주회까지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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