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다음달 개통 예정인
대구지하철 2호선 역사의
시설물에 대한 특별안전
점검을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전동차 출입문
개폐 오작동은 아직 원인을
밝혀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지하철 2호선 역사 전기실
내부를 꼼꼼이 살펴봅니다.
점검 일지부터 배전반 잠김 상태
그리고 전선의 허용 전력을
측정해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승강장에 설치된 비상전화기도 직접 사용해보고 유도등과
수막 설비 등 소방설비
작동상태도 일일이 점검합니다.
이번 점검은 전기와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 24명이 동원돼
오늘부터 사흘동안 지하철 2호선 26개 역사에서 이뤄집니다.
[남두희/중부소방서 방호과]
"소화기와 소화전 살펴봤는데
아직은 특이사항없지만 계속해서
점검..."
대구지하철건설본부도 전동차
출입문 개폐장치가 8천100여번에 10번 정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정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필우/대구지하철건설본부
기전부장]
"상태가 좋아졌지만 제로가
될때까지 계속 미세조정.."
영업시운전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법적 기간 60일을
채웠지만 개통 전날인
17일까지 계속할 예정입니다.
대구지하철건설본부는 이번
검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음달 초에는
자체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