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이성원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앵) 무더위가 물러가면서
체육대회 등 본격적인
야외행사가 늘어나고 있다죠.
기) 네, 지난 주말과 휴일은
하늘이 높고 맑은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였습니다.
VCR 1
포항시 동해면에서는 어제
16년째 이어온
동네 대항 축구대회를 확대한
면민 한마음 축제가 열렸습니다.
28개 동네 대표선수가
단체 줄넘기와 윳놀이 그리고
축구등 8개 종목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경주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직장인 축구대회가 열려
36개 팀이 우열을 가렸습니다.
또 오는 29일에는 포항시
새마을 한마음 대회가 열리며
제6회 영일만 축제는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앵) 지난 금요일에 개장한
경북 수목원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죠.
기) 네,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목원에는
주말과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로
만원을 이뤘습니다.
VCR 2
수목 특성에 따라
고산식물원과 침엽수원 등
24개로 나눈 전시장 마다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은
3천여명으로 평소 휴일보다
50% 늘어났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먹는 도시락은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습니다.
시민 휴식처이면서 학습의
장으로 몫을 톡톡히 합니다.
VCR 3
민 병성/포항제철 초등 4년
(...비닐 하우스 식물 신기..)
김 나영/포항 대흥초등 4년
( ..깨끗한 환경 좋아.....)
그러나 늘어난 관람객에 비해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람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 그밖의 소식전해 주시죠
기) 네, 북한산 송이 수입으로
송이 값이 떨어져
경북 동해안 송이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VCR 4
지난 주말 포항시 산림조합의
송이 kg당 수매가가 1등급이
16만 7천원으로 지난해 보다
2-3만원 떨어졌습니다.
조합은 잦은 비로 물량이 줄어
가격이 올라가야 하지만
북한산 송이 수입이 늘어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VCR 5
태풍 나비로 인한 경북 동해안
수산 피해액이
43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포항 해양수산청은
어패류 폐사 유실로 200억원,
어망 손실로 36억원,
선박파손 7천만원 등이며
이번 태풍이 수심 20미터에서도
너울이 일어
가두리 양식장에 피해가
집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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