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37층짜리 초고층
아파트가 신축되는데 이어
올 하반기에 7천7백여 가구가
분양되는 등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가
조성된 구미4공단에 37층짜리
아파트 11개 동 1378가구가
사업 승인을 신청한데 이어
4공단에만 올 하반기에 아파트
3천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인의동을 비롯한 4개 동에도
2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사업
승인을 받았거나 신청해 분양을 서두르고 있고 상모동 등
3개 동에는 아파트 2700가구의 교통영향평가가 진행중입니다.
이로써 올들어 지난달까지
분양된 4천여 가구를 합치면
올해 구미에서는 만2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입니다.
분양가도 2002년에 상모동
화성아파트가 평당 3백만원을
넘었고 지난해말에는 송정동
대우롯데아파트가 5백만원을
웃돌았습니다
때문에 올 하반기 노른자위
땅의 아파트 분양가는 6백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시일-구미시 건축과장]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기수요가 일면서 3년만에
분양가가 2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구미에
인구가 계속 유입되면서
분양수요가 몰려 분양가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특히 구미는 투기과열지구로
아직 지정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합니다
[클로징]그러나 구미는 현재
미분양 아파트가 5백 가구에
이르러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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