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지단체장들의 상당수가
정부의 행정혁신 추진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치단체장들은 오늘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과의
토론에서 이같은 불만을
여과없이 쏟아 놓았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오영교 행정자치부장관이
오늘 경상북도와 대구시를
방문해 정부혁신과 관련해
특강을 한 뒤 토론을 갖고
시장군수들로부터 혁신을 위한 애로사항을 건의받았습니다.
토론에서 정장식 포항시장은
자치단체의 자율권이 부족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SYNC(정장식/포항시장)
김관용 구미시장은 기초단체가
제대로 된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하려면 혁신 표준모델을
지원받는 등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SYNC(김관용/구미사장)
정해걸 의성군수는 직원들이
혁신추진 과정에서 퇴출의
불안감을 느끼는 만큼 공직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요청했고 김용암 영양군수는
혁신 평가때 낙후지역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습니다.
이에대해 오 장관은 가급적
지방에 자율권을 많이 부여해
행정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했습니다.
SYNC(오영교/행정자치부장관)
(S.T)오 장관은 또
이의근 경북지사에게 내년
김천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12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 장관은 경상북도에 이어
대구시에서도 특강을 하고
내부혁신으로 성과를 높이는데 힘쓰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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