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의 유골이 발견된지
3년이 흘렀지만 수사는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습니다.
개구리 소년 5명은
실종된 지 11년6개월만인
2002년 9월 유골로 발견돼
법의학 감정 결과
타살로 결론이 났지만
광범위한 수사에도
우철원 군의 두개골에 상처를 낸 범행도구를 밝혀내지 못하면서
사건 수사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내년 3월
공소시효가 끝나기 전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세월이 많이 흘러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개구리 소년 유족들은
경찰이 유골 발굴 당시
사건 해결 단서를 훼손하고
저체온증으로 숨졌다고
성급한 결론을 내려
유족들이 상처를 입었다며
지난 8월2일 국가를 상대로
4억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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