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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부관리실 3인조강도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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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9월 22일

최근 대구 수성구에서
동일범으로 보이는
3인조 강도가
여성 피부관리실만을 골라
강도짓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들어오는
손님들을 몇시간 동안
기다리면서 잇따라
강도짓을 하는 대담함까지
보였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시 만촌동 피부관리실에
마스크와 안경을 쓴 3인조
강도가 들이닥친 것은 어제
오전 9시 40분쯤.

강도들은 종업원과
안에 있던 손님 4명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뺏은 뒤
이들을 4시간 동안 감금하면서
들어오는 손님들을 기다렸다
모두 12명으로부터 금품을
뺏았습니다.

스탠딩> 범인 2명은 이들을
감금하고 나머지 1명은
손님들의 현금카드와
신용카드를 뺏아 근처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냈습니다.

동일범으로 보이는
3인조 강도는 지난 15일
오전에도 어제 범행 장소에서
5백미터 정도 안떨어진
피부관리실에 침입해
여사장과 종업원을 위협하고
같은 수법으로
천백만원을 뺏아 달아났습니다.

지금까지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는 14명에
피해금액은 3천만원이 넘습니다.

우병옥/대구수성경찰서 형사과장

경찰은 현금 인출기
CCTV에 찍힌 용의자 얼굴과
몽타주를 작성해
공개 수배하는 한편
다른 피부관리실 등을 상대로
피해 사실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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