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비가 지나간 후
울릉을 비롯한 동해안에
오징어떼가 몰려 어획고가
평년보다 배 이상 늘고 있습니다
동해수산연구소측은 태풍이
지나간 9일부터 이틀동안 동해안
오징어 채낚기 어선 560척이
출어해 1천142톤의 오징어를
잡아 평년보다 2배 이상의
어획고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수산연구소측은 예년에 비해
보름 이상 빠른 오징어 어장이 형성된 것은 태풍 나비가 표층
수온을 낮추고 냉수대를 소멸시킨데다 영양염을 충분히 공급해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따라 태풍 영향과 어군이
형성되지 않아 출어를 포기하고 있던 동해안 채낚기 어민들은
울릉도 해역까지 출어하는 등
본격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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