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곡가들이 마련한
<2005 동아시아 현대음악제>가 내일부터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립니다.
문화문화인 오늘은
서울의 예속에서 벗어나
확고한 독자적 지위를 굳힌
지역 작곡계를 소개합니다.
정병훈 기잡니다.
<2005 동아시아 현대
음악제>가 내일과 모레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립니다
지역 작곡가들이 주축이 돼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젊은
연주가의 밤과 젊은 작곡가의 밤 그리고 창작예술 가곡의 밤,
세 부문으로 나눠 열립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6월에도
200여명의 국내외 대학작곡과
학생과 교수들이 참가한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열리는 등 작곡계가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남작곡가협회가 창립되면서
90년대 들어 서울 예속에서
벗어났고 대구가 중심이 돼
2003년에 설립된 동아시아
작곡가협회는 활동 무대를
해외로 넓히면서 독자적인
지위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승선/계명대 교수(동아시아작곡가협회 사무총장)
창작 활동도 어느 곳보다
활발해 27일에는 작곡동인
<열림>이 창작발표회를 갖는 등
소그룹 단위의 창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작곡계의 이같은 토대는
대구가 전국적으로 서울 다음의음악적 깊이를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는데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김완준/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지역 작곡계는 그동안 7편의
창작오페라를 작곡한데 이어
지금은 국채보상운동을 주제로 오페라를 준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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