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좁기만 하던 취업시장에
조금은 숨통이 트일것 같습니다.
올 하반기에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소폭이지만
늘어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올 하반기에
5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내수 침체는 여전하지만
해외시장 투자여력이 늘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업체 인사 담당자>
"해외 투자가 증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인력 채용예정"
국내 주요기업 10곳 가운데도
6곳이 올 하반기에 신규인원을 뽑을 계획이어서 지난해에 비해 채용 기업이 10% 넘게 늘었고,
채용 인원도 2만 800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CG-IN>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분야가
가장 많이 채용할 예정이며
외식업과 정보통신 업체들도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입니다.
<CG-OUT>
<CG-IN>
최근 조사에 참가한 대구경북
지역 업체도 40%이상 채용
계획을 밝혀 지역의 채용 시장도 활기를 띌 것으보 보입니다.
<CG-OUT>
특히 올해는 공개 채용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높아 졌으며
채용시기는 이달과 다음달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습니다.
<브릿지>
"또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소규모 채용이
늘고 있다는 점도 올 채용
시장의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인터뷰/고용안정센터장>
"채용규모 늘어도 여전히
부족한 게 사실, 무엇보다
눈높이 낮춰 중소기업에도
관심을 높여야."
말 그대로 바늘구멍이
돼버린 취업문이 하반기에는
다소 넓어 졌지만 취업
희망자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해 취업난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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