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무원 릴레이자원봉사

김태우

2005년 09월 21일

이어서 TBC 구미를 연결합니다

김태우 지사장(네 구밉니다)

앵커)구미시 공무원들이
부서마다 돌아가며 불우이웃을 돌보는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요?

기자)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서마다 돌아가며
한달에 한번씩 양로원이나
불우이웃 장애인을 돕는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VCR 1=
지난달에는 구미시회계과
공무원 20명이 구미시내
한 양로원을 찾아 욕실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침대
시트를 새 것으로 갈아줬습니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새마을과 공무원들이 시각
장애인 30여명에게 볼링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VCR 2=
[이순애-구미시 새마을과

또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방 도배를 해주거나 구석구석
집안 청소를 하면서 자원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릴레이 자원 봉사에 나서는
공무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봉사 활동 경비를 마련하고 여가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VCR 3=
[최기준-구미시 기획담당관실]
[배정미-구미시 혁신정책담당관실]

구미시는 지난해말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16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했고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자원봉사활동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추석연휴동안
구미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위안 잔치도 펼쳐졌다죠?

기자)네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의
쉼터인 구미 보현의 집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베트남
근로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잔치가 벌어졌습니다.

=VCR 4=
외국인 근로자들은
직접 송편을 빚기도 하고
한복을 입어보는가 하면
문화 공연을 보면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구미보현의 집을
비롯해 금오종합사회복지관RHK
아름다운 가정만들기 등
구미지역 3개 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인데
위안 잔치를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복지와 근로
환경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