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 위로 떠서 달리는
자기부상열차가 대구에
건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구시는 정부가 자기부상열차
기술 수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건설을
동대구 역세권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한국형 자기부상 열찹니다
선로 위로 1센티미터를
뜬 상태에서 최고 시속
백10킬로미터를 내면서도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독일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개발된 자기부상열차의
기술 수출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실용화 작업이
이달부터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빠르면 내년말까지
시범노선을 정할 방침인데
건설비가 7천억원에 이르는
대형사업입니다
스탠딩)동대구역세권과
동대구로를 잇는 경전철
건설을 검토중인 대구시는
자기부상열차를 이 구간에
도입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cg)엑스코에서 공항과
동대구역을 거쳐 범어동까지
연결되는 동대구경전철이 자기
부상열차 시범노선으로 선정되면 당초에 계획했던 민간자본
대신 건설비를 모두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유치가 불투명한 민자에 비해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는데다 엄청난 교통개선과
주변 지역 개발 그리고 관광객
증대 효과도 기대됩니다
(cg)현재 대전과 인천시도
비슷한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대구시는 동대구경전철 건설이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건설
시기와 규모가 비슷해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안용모 정책담당관
대구시는 오늘 공고할 동대구
역세권 개발 계획 연구 용역에
자기부상열차 도입을 핵심분야로 포함하고 시범노선을 대구로
선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할 방침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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