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경제> 순섭니다.
정부의 8.31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 지역의 분양과 재건축 시장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또 지역 창업 활동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부동산 114 대구 지사가
지난 16일 지역 분양권 시장을 조사한 결과 2주만에 가격이 0.17%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분양권 전매 금지가
완화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와 동구가
0,3% 넘게 떨어졌고, 다른
구군들도 소폭 하락 하거나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세 부담이 늘면서 분양권 시장도 과수요가 줄고 실수요자 위주로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가 재건축 조합원들의
입주권도 주택수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재건축 시장도
0.14% 하락했습니다.
앞으로 재건축도 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없고 대출도 제한되기 때문에 여윳돈이 부족한 가구의
매물부터 시장에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지역의 창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늘어나던
지역의 신설 법인 수가
지난달엔 올들어 가장 적은
237개로 줄었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늘어난 반면
도소매업이 큰 폭으로 줄어
그만큼 서민들의 창업 의지가
크게 꺾인 것으로 분석 됩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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