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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세몰이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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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임한순

2005년 09월 20일

대구 동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각 당이 필승 전략을
세우는 등 선거 분위기가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거전이 본격화 돼도
예전처럼 당 지도부가 대거
투입되는 세몰이 선거전은
보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4,30 재선거가 실시된
영천에서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모두 당지도부가 대거 투입되는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특히 텃밭을 지키기 위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선거운동기간 13일 가운데
6일 동안 유세에 나섰고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도
세번이나 찾는 등 중앙당
대리전으로 치뤄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10,26 대구
동을 재선거는 양상이
매우 달라질 전망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중앙당 지원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고 보고 이미 지원 거부의 뜻을 중앙당에 전달했습니다.

김태일/열린우리당 시당위원장

한나라당도 지역 감정에
의존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일찌감치 중앙당과 거리를 두고 후보 개인의 정책과 비전을
내세워 대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상학/한나라당 대구시당

대구 동을 재선거는 특정
후보의 일방적인 우세없이
막판까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후보가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각 당 지도부가
선거전 막판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중앙당
지원을 거부한 것은 지역
선거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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