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중소도시로는 처음
전국체전이 열리는 김천에서는 지금 체전 준비가 한창입니다.
김천시민들은 벌써부터
지역 경제 발전의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내년 전국 체전을 유치한
김천시는 인구 15만명에
재정 자립도가 20.6%로
그칠 정도로 재정이 빈약합니다.
그런만큼 철저한 긴축 재정을
통해 예산낭비를 막고 있습니다.
전국 체전 사상 처음으로
주공 아파트 600여 가구를
선수촌으로 사용한 뒤
일반인에게 분양하기로
주택공사와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이 대표적 사롑니다.
이런 예산 절감 노력으로
당초 2천75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전국 체전 예산을
천4백20억원으로 줄여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세진
전국체전준비 기획실장
김천시는 전국체전을 유치한 뒤 150억원이 넘는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실내수영장과 테니스장 롤러스케이트장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스탠딩]내년 3월 완공예정으로
한창 신축공사가 진행중인
실내수영장은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공인 규격을
갖춘 경기장입니다.
때문에 내년 전국체전을
바라보는 김천 시민들의
기대 또한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최 영춘
김천시 체육회 사무국장
김천시는 신축중인 실내
수영장에 이어 테니스장과
롤러스케이트장 그리고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끝내고 내년 10월
전국 체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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