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하늘에서 본 도로표정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5년 09월 19일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대구 주변 고속도로는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원활한
소통상태를 보였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고속도로 표정을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10차로로 넓어진 차로 만큼
경부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시원스럽게
뚫렸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금호분기점 구간은
한산할 정돕니다.

어제 상당수 귀경 차량들이
대구를 떠난데다
중부와 중앙고속도로 등으로
귀경이 분산되면서
올해 경부고속도로는
큰 혼잡을 면했습니다.

그러나 구마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에서 대구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화원 요금소 일대는 오후들어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일터로 돌아가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요금소 일대는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인근 공원묘지에는
막바지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성묘객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절을 하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한가위를 지나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들녘은 올해도 풍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