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가가 농촌 정착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영농
아이디어로 작목반을
결성하는 등 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자가 보도합니다.
Effect
=TBC 아침뉴스/4월27일
김인락씨의 이같은 포부는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초 방하리 마을의 네 농가가
김씨와 함께 자주감자 재배에
동참한 데 이어 지난 7월엔
아홉 농가가 자주감자 작목반을
결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귀농한 김씨의 아이디어가
기존 농가의 영농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한 것입니다.
INT/권오규
/단촌면 자주감자작목반 회장
올해 김씨와 함께 다섯 농가가 수확한 자주 감자는 16t.
올해는 흰 감자도 풍년을 이뤄
판매가격이 기대에 못미치긴
하지만 무농약 인증을 받은
자주감자는 5kg 한 상자에
4만원으로 다른 작물보다
높습니다.
김씨와 작목반 회원들은
내년에는 수확량을 늘려
대형소매점과 유통센터가
요구하는 최소물량
30t을 넘길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친환경 인증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INT/김인락
/의성군 단촌면 방하리
자주 감자를 통한 김씨의
영농은 기존 농가로 확산되는데
그치지 않고 자주 감자를
이용한 드링크와 미용 팩
개발 등 가공산업으로까지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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