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 투표일이 11월 2일로
확정되면서 이제 해당
주민들의 선택만 남게 됐습니다.
경주시와 포항시,영덕군은
객관적인 분석에서 우위에
있는 전북 군산시를 누르기
위해 찬성율을 높이는 방안을
찾느라 골몰하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11월2일 동시에 치러지는
방폐장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에서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수
찬성이 나온 지역 가운데
찬성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됩니다.
만약 과반수 찬성 지역이
나오지 않으면 방폐장 후보지
선정 절차는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유치
지역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과반수 찬성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 전북
군산시가 경주시와 포항시,
영덕군보다 찬성 여론이 다소
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경상북도와 3개
시군에서는 대역전극을 일궈
내기 위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SYNC(이의근/경북지사)
19'00"~19'09"
"몇 % 뒤지는게 사실인 만큼..."
경상북도와 3개 시군은
공직자 선거운동이 제한된 만큼
선거운동이 허용되는 정치인들이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 나서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YNC(이의근/경북지사)
18'30"~18'45"
"정치인이 앞장서서...기대"
투표일까지 남은 기간은
이제 한 달 보름 남짓!
주민들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고 또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따라 경북 동해안이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냐의
여부가 가려지게 됐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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